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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귀근 고흥군수, 촛불집회 부적절 발언 해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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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귀근 고흥군수, 촛불집회 부적절 발언 해명 나서
위종선 기자 flashnews@naver.com
2019년 10월 08일(화) 22:17
송귀근 고흥군수
송귀근 고흥군수가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촛불시위를 폄하하는 발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30일 주간 주요업무 계획 간담회에서 집단민원의 문제점을 거론한 송 군수는 “집단 민원에 동참한 주민들이 피해가 있는지 없는지를 알기보다는 몇 사람에 의해 끌려가는 경우가 더 많다”며 “촛불집회도 마찬가지다. 몇 사람이 하니까 나머지는 그냥 따라가는 것이다”고 언급해 촛불집회 참가자들의 자율성을 인정하지 않은 듯 한 발언을 했다.

특히 송 군수는 “주민의 민원은 법적 사항은 아니지만 군의 입장에서 주민 의사는 무시 못 하는 정서법”이라며 “한때 데모 많이 할 때는 헌법 위에 떼법이라는 농담도 있다”는 발언이 방송을 통해 모든 군청 직원들에게 전파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송 군수는 8일 언론을 통해 공식 사과문을 내고 “집단민원을 적극 해결하라는 취지였을 뿐 촛불집회를 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오해를 불러일으킨 표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 그는 “발언의 전반적인 내용이 지역 내 발생되고 있는 다수 집단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라는 취지였을 뿐, 특정 단체의 활동을 폄하·왜곡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위종선 기자 flash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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