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해양수산부 선정 여름 휴가가고 싶은 섬 ‘증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섬, 힐링여행지 증도 김향주 기자 flashnews@naver.com

2019년 07월 02일(화) 17:02

우전리 해수욕장 한반도 지형을 한 해송숲

신안군 증도는 2007년 슬로시티지정으로 느림의 미학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으며 여름철 다양한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힐링여행지로 손꼽힌다.

2019 해양수산부 선정, 해양레저를 테마로 한 '여름에 썸타고 싶은 섬9선'에 완도군 여서도와 함께 여름철 휴가가고 싶은 전남 2개의 섬에 선정됐다.

증도는 물이 귀해 물이 밑빠진 시루처럼 스르르 새어 나가 버린다는 의미의 시루섬이며, 앞시루섬과 뒷시루섬 그리고 우전도라는 3개의 섬이 합해져 지금의 증도가 됐다.

뜨거운 여름 가족들과 증도의 유명 관광 포인트마다 스탬프투어를 즐기며 드넓은 모래사장, 그위의 해송숲 이국적인 낙조풍경에 흠뻑 취해 잠시 모든 걸 잊을 수 있는 최고의 휴양지이다.

신안관광사진전 증도일몰

증도의 여행코스중 하나의 명물로 자리잡은 짱뚱어다리는 갯벌 위에 떠 있는 470m의 목교로 청정 갯벌에서만 사는 짱뚱어와 갯벌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명소이다.

증도의 명물로 자리잡은 짱뚱어다리

또한 1975년 신안증도 방축리 앞 바다에서 700여년전 바다속에 가라앉았던 중국 무역선이 발견돼 도자기등 각종 유물들이 발굴되며 보물섬으로도 불린다.
보물섬의 소만도, 내갈도, 외갈도의 일몰 또한 장관이다.

증도 보물섬 소만도, 내갈도, 외갈도의 일몰

증도에서는 오는 8월1일부터 11일 까지 제1회 '신안군 섬 갯벌축제'가 열린다.

증도 불치 선착장, 우전어촌체험마을 카약오리배

갯벌축제 카약, 카누 갯벌스키 갯벌씨름 갯벌 마라톤 등 해송숲, 염전체험, 자전거투어,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증도 태평염생식물원 삐비꽃

증도 태평염전 천일염 힐링캠프장

증도 셀레미 캠핑장

한편 민어회, 구이 ,백합조개 ,짱뚱어 탕, 튀김 .돌김 등 청정해역의 풍부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