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읍면희망드림협의체 역량강화 교육 실시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따뜻한 보성 만들기에 큰 역할 기대 김향주 기자 flashnews@naver.com

2019년 10월 24일(목) 21:50

보성군이 2019년 읍면희망드림협의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제공=보성군)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읍면 복지 기능 강화를 위해 읍면희망드림협의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23일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읍면희망드림협의체 위원장 및 위원 150명을 대상으로 광신대학교 복지상담융합학부 김철진 교수가 ‘힘이 되는 변화’라는 주제로 교육했다.

희망드림협의체는 민관의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잠재적 복지자원을 발굴하고,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을 지원해 지역의 복지문제를 지역에서 해결하기 위한 지역복지협력 체계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협의체의 역할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고, 민관협력 취약계층 발굴·지원, 맞춤형 복지서비스 적극 추진으로 군민 복지 체감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희망드림협의체는 2019년 한 해 동안만 CMS 계좌 모금, 민간 연계 등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 1781명에게 1억2700만 원의 지원을 실시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철우 군수는 “읍면희망드림협의체가 주축이 되어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복지 인적망을 촘촘하게 만들어 소외받는 이웃이 없는 든든한 보성을 만들어주길 바란다”며 “취약계층 등의 어려움이 늘어나는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 발굴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현재 12개 읍면에 희망드림협의체가 구성돼 있으며 마을이장, 관계 공무원, 사회복지관련 종사자 등 175명의 위원이 위촉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