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일상감사로 5억8000만 원 예산절감 효율적 행정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 위종선 기자 flashnews@naver.com

2020년 01월 06일(월) 20:02

강진군청 전경(제공=강진군)

강진군(군수 이승옥)은 지난해 일상감사와 계약심사 제도를 꼼꼼히 운영한 결과 5억8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일상감사(계약심사)는 공사·용역·물품 사업에 대해 발주전에 기초금액, 원가산정, 공법적용, 설계변경 등의 적정성을 사전에 심사하는 제도로, 강진군은 공사 2억 원 이상, 용역 3000만 원 이상, 물품구매 1000만 원 이상 등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에 대해 실시하고 있다.

총 258건 525억 원에 대해 일상감사(계약심사)를 실시했으며, 유형별 절감 내용은 공사분야 81건 5억1000만 원, 용역분야 92건 6000만 원, 물품(기타) 85건 1000만 원이다.

군은 원가심사 제도인 계약심사 제도를 일상감사와 같은 부서에서 일괄 검토 처리해 신속한 행정처리와 행정력 낭비요인 제거 등 효율적인 행정을 추진해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계약심사로 절감한 예산을 사회기반시설, 주민편익시설, 일자리 창출 등 사업별로 재환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했다.

임채용 기획홍보실장은 “일상감사는 사전에 문제점을 짚어주는 컨설팅 기능으로 활용해 앞으로도 일상감사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