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진 후보, 불법·위법적 행위 난무한 불공정 경선 재경선 촉구 권리당원 명부유출, 허위사실 유포, 불법 선거운동으로 얼룩진 경선 책임자 배제 등 거론 위종선 기자 flashnews@naver.com

2020년 03월 06일(금) 17:57

더불어민주당 한명진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 한명진 예비후보가 불법·위법적 행위가 난무한 불공정 경선을 주장하면서 재경선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명진 예비후보는 “공명정대하게 치러져야 할 경선이 사전 당원명부 유출, 허위사실 유포, 흑색선전, 당의 방침을 위배한 지지선언 등 불법, 위법적 행위가 난무했다”며 “고흥·보성·장흥·강진 경선은 원천적인 부정선거로 행해진 불공정 경선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저와 경쟁을 펼쳤던 김승남 예비후보는 공정한 기회를 부여한다는 더불어민주당 입장과는 달리 유사 선거사무소를 운영하는가 하면 선대위원장을 통해 사전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당원명부를 입수, 대량 문자를 날려 이에 반발한 당원에 의해 검찰에 고발당하는 등 부정선거를 단행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지역위원회 사무실 간사로 근무하고 있는 서 모씨가 중립의무를 위반한 채 박근혜 측근이라는 아무 근거도 없는 허위사실을 페이스북을 통해 유포하고 김 예비후보 측에서 문자 등으로 재 유포하는 방식의 부정한 방법을 동원해 공직선거법과 중앙당의 당내 경선 지침을 위반하는 해당행위를 자행했다”고 강조했다

한 예비후보는 “김 예비후보는 지난 20대 총선 목전에 지역 당직자들과 동반 탈당해 국민의당에 입당하는 해당행위를 범했으나 중앙당에서는 페널티를 받지 않았다”며 “경선이 시작한지 몇 시간이 지나도 않았는데 마치 당선이 된 듯 당선인사 문자를 보내 경선이 끝난 것으로 오인하게 만들어 경선 참여 포기를 유도하는 등 민주당의 경선방침을 무시하고 자신의 공천만을 위해 원천적인 불법, 위법적 행위를 서슴없이 저지르는 선거방해 행위를 펼쳤다”고 언급했다.

특히 그는 “이 같은 사실을 경선 기간에 인지한 저 한명진은 어떠한 경우라도 해당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는 자세로 경선에 임하며 김 예비후보의 불법, 위법적 부정행위를 제재해 줄 것을 중앙당에 여러 창구를 통해 요청했지만 안타깝게도 아무런 조치가 없어 부득이하게 언론에 호소하게 됐다”고 거론했다.

이어 그는 “4년 전 우리 더불어민주당은 호남에서 무참히 패배하고 문재인대통령을 중심으로 당원동지들의 각고의 헌신 속에 무너진 호남의 민심을 회복했다”며 “김 예비후보처럼 부정한 행위를 일삼는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받는다면 그 간의 노력이 허사가 될 것이다”고 표명했다.

또 그는 “두 달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지역민들을 만나면서 제가 중앙정부에서 일하면서 알던 것보다 지역경제 침체와 인구소멸 위기는 훨씬 심각하며 이로 인해 기존 정치인에 대한 불신이 크다는 것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한 예비후보는 “그래서 지역민들이 새로운 인물을 갈망하고 당이 인재영입에 공을 들이는 것이 아닙니까?”라며 “이러한 지역민들의 마음이 얼마나 절실한지는 이번 경선에서 정치신인인 저 한명진에게 보낸 성원과 지지가 역설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다”고 표출했다.

한편 한명진 예비후보는 지역민들의 간절한 열망을 무참히 짓밟은 불공정 경선의 결과를 즉시 철회할 것을 요구하며 권리당원 명부 유출, 허위사실 유포, 각종 불법 선거운동으로 얼룩진 경선의 책임자 배제와 재경선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