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군민 1인당 1마스크 보급 위해 면마스크 제작 지난 11일 부터 관내 10개 봉사단체 50여명 참여해 오는 20일까지 4만 2000장 제작 김향주 기자 flashnews@naver.com

2020년 03월 12일(목) 13:23

보성군이 군민 1인당 1마스크 보급을 위해 마스크 제작에 나섰다.(제공=보성군)

보성군(군수 김철우)이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해 관내 봉사단체와 손을 잡고 면 마스크 제작에 나섰다.

군은 마스크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 전액을 재난관리기금으로 지원해 군민 1인당 1마스크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 마스크 제작은 보성군 여성단체협의회와 소비자교육중앙회 보성지회 등 10개 봉사단체 50여명의 재능 나눔 봉사자가 참여해 오는 20일까지 마스크 4만 2000장을 제작한다.

김철우 군수는 “군민들을 위해 앞장서서 재능기부에 나서주신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 차단에 힘쓰면서 경제 살리기까지 챙겨 투트랙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고 군민들의 불편과 고통을 분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1월 말 취약계층에 마스크 11만 장을 우선 지원했으며, 지난달 5일 전군민에서 면 마스크 5만 매, 5일에는 임산부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에 마스크 2000매, 도서지역에 마스크 700장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