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2020년 메이커 스페이스 공모 선정 5년간 6억 5000만 원 지원, 3D 페인팅 등 개인 제조업 기술 교육 위종선 기자 flashnews@naver.com

2020년 05월 07일(목) 14:39

장흥청소년수련관 전경(제공=장흥군)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2020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 5년간 ‘정남진 YOUTH 메이커스페이스’란 이름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장흥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고, 전라남도, 장흥군, SW융합교육협동조합이 참여기관으로 구성됐다.

올해 구축·운영비는 2억 1000만 원, 다음해부터는 4년간 매년 1억 2000만 원씩 총 6억 9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3D 모델 파일과 다양한 재료들로 소비자가 원하는 사물을 즉석에서 만들어(printing)낼 수 있는 작업 공간을 말하며, 제조업 자체의 패러다임을 전환시켜 일반 개인도 최종 완제품을 생산해 내는 ‘개인 제조업’ 운영의 기회를 제공한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2018~2022년 5년 동안 매년 60여 개소를 선정해 총 5년간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정종순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청소년과 주부, 직장인, 농업인 모두에게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인 코딩과 3D프린터 등 각종 메이킹 기술을 보급할 수 있게 됐다”며 “누구나 메이커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신기술 습득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