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순천공장, 순천소방서에 주택용 소방시설 전달 소화기 500대와 감지기 500개 전달, 향후 3년간 소화기와 감지기 후원 예정 김향주 기자 flashnews@naver.com

2020년 11월 17일(화) 18:37

현대제철 순천공장이 순천소방서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전달했다.(제공=순천소방서)

현대제철 순천공장(공장장 김광배)이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순천소방서(서장 하수철)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순천공장은 순천소방서에 소방시설을 전달하기 위해 17일 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취약계층의 화재안전복지 확대를 위한 주택용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후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기업의 사회공헌사업 활동과 연계해 화재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을 통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공장은 소화기 3.3kg 500대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500개를 후원했으며, 독거노인 등 화재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순차적으로 무상 보급·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향후 3년간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주택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화기와 감지기 500대를 전달할 계획이다.

김원배 공장장은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후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든든한 희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순천소방서 하수철 서장은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시설을 후원해 준 현대제철 공장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후원 받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