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부패행위 모의신고 훈련 실시 신고자 신분과 신고내용 100%로 보호 받고, 내용에 따라 보상금 지급 김성일 기자 flashnews@naver.com

2020년 12월 07일(월) 21:22

여수광양항만공사 전경(제공=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부패 신고제도 활성화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 대상 ‘부패행위 모의신고 훈련’을 실시했다.

공사는 7일 부패 상황에 대한 임직원들의 부패신고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모바일 익명 신고시스템(YGPA Help-Line)을 이용해 가상의 부패사례를 신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향응·접대, 인사청탁 등 직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사례를 주제로 진행해 직원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임직원들은 모의신고 과정을 통해 신고시스템의 정확한 매뉴얼을 숙지할 수 있었으며, 신입사원부터 부서장까지 다양한 직급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공사는 YGPA Help-Line 이외에도 전화나 팩스, 공사 홈페이지 ‘클린신고센터’를 통해 부패행위 신고를 받고 있다.

윤동훈 감사실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반드시 갖춰야할 기본적인 덕목이다”며 “이번 모의신고 훈련은 부패행위에 강력하게 대처하고, 스스로가 청렴하게 행동하는 문화를 기관 내에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고자는 신분과 신고내용을 100%로 보호받을 수 있으며, 신고 내용에 따라 보상금 및 포상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