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안전강화 위해 로봇, 드론, 스마트 CCTV도입 원격제어 예초 로봇, 병충해 방제 드론 활용한 생태복원지역 관리 등 건설근로자 보호시스템 구축 위종선 기자 flashnews@naver.com

2021년 09월 23일(목) 11:17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가 현장 근로자의 재해 위험을 줄이기 위해 로봇, 드론, 스마트 CCTV를 도입했다.[사진=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본부장 송재식)는 관할 사업장에 로봇, 드론, 스마트 CCTV를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재해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익산왕궁’ 지역 수질오염 저감을 위해 폐축사를 매입·철거해 생태복원과 복원지역 유지관리업무를 추진 중이며, 대부분 예초 및 병충해 방제작업 중 작업자가 예초기나 독충, 농약에 의한 중독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될 수밖에 없었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단은 원격제어 예초로봇과 병충해 방제드론을 전격 도입해 현장에 적용하자 안전을 비롯해 작업능률이 증가해 비용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부안읍 침수예방사업’ 현장은 이동식 ‘스마트 CCTV’를 도입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침수예방사업과 같은 하수관로 사업은 매일 작업장소가 바뀌고 작업장이 광범위해 관리가 어려운 특성이 있는데, 스마트 CCTV를 통해 효율적 안전관리가 가능하게 돼 건설재해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시설관리 한백일 처장은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4차산업 혁명시대에 걸 맞는 안전관리 기법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