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전 교육감, 전쟁반대 운동에 적극 나서 균형성장위원회 위원장, 사드배치/선제타격 주장하는 후보에 우려감 표명 위종선 기자 flashnews@naver.com

2022년 03월 02일(수) 10:57

더불어민주당 균형성장위원회가 전쟁을 반대하는 캠페인을 펼쳤다.[사진=더불어민주당 균형성장위원회]

103주년 삼일절을 맞이해 전남 순천에서 전쟁을 반대하는‘No War’를 외치는 목소리가 울려 펴졌다.

지난 1일 No War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균형성장위원회(상임위윈장 장만채) 주관으로 순천 아랫장 사거리와 더민주 균형성장위원회 사무실에서 전쟁을 반대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6·25라는 한반도의 전쟁을 격어본 민족으로써 전쟁의 심각성과 참상을 전달하기 위해 플랜카드에 ‘전쟁은 우리의 젊은이들을 죽음으로 몰고 사랑하는 가족을 잃게 된다’는 내용의 문구를 새겨 전달했다.

장만채 위원장은 “우리 민족의 저항운동을 상징하는 3·1절에 이와 같은 행사를 진행한 것은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고 있어 전쟁반대에 대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뜻을 함께한 사람들이 함께 모여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장 위원장은 “순천은 1948년 여순항쟁을 통해 무고한 양민들이 희생당하는 아픈 역사를 가진 고장으로 다시는 이 땅에서 무력으로 희생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대북 선제타격을 운운하며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높이는 후보가 국가지도자가 되서는 안된다”고 거론했다.

끝으로 장만채 위원장은 “더 이상의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바란다”며 “평화를 통해 인류가 공존하는 지구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어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