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순천시장 예비후보, 치매 유전자검사 무료지원 유전성 치매는 조기 발견·예방이 중요-선제적 대응 가능 위종선 기자 flashnews@naver.com

2022년 04월 05일(화) 21:57

치매 유전자검사 무료지원 공약 카드뉴스[사진=장만채 예비후보]

장만채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순천시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유전자 검사비를 무료 지원 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5일 장 예비후보는 “어르신 인구가 급증하면서 치매 환자도 크게 늘고 있다”며 “대부분의 치매는 노인층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지만, 이 중 5~10%는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유전성이 강한 걸로 알려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장 예비후보는 “이런 유전성 질병의 경우 조기 발견과 예방이 중요하다”며 “미리 유전자 검사를 통해 치매 확률을 알아본다면 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65세 이상 노인성 치매는 10명당 1명꼴로 발병하고 있으며, 어르신 사이에 치매는 암을 능가하는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으로 알려졌다.

장만채 예비후보는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순천시민이 행복한 순천복지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시정의 목표가 되도록 하겠다”고 제시했다.

한편 장만채 예비후보는 순천대 총장과 제16·17대 전남교육감을 지냈으며,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전남공동선대위원장과 균형성장위원회 상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