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 제22기 주부대학 수료식 위종선 기자 flashnews@naver.com

2022년 06월 10일(금) 01:53

동광양농협이 제22기 주부대학 수료식을 가졌다.[사진=동광양농협]

동광양농협(조랍장 이명기)은 농협 농촌의 환경변화를 이해하고 지역 여성의 지위 향상과 공동체 형성 및 사업확대의 동조자로 운영하고 있는 22기 주부대학이 수료식을 가졌다.

농협은 지난 8일 동광양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이명기 조합장을 비롯해 동광양농협 임직원, 여성조직 임원, 수료생 58명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진행했다.

제22기 주부대학은 지난 4월 5일 개강식을 갖고 개나리·동백·매화·진달래로 봄을 상징하는 4가지 꽃으로 반을 편성했으며, 학생장 1명, 부학생장 1명, 총무 1명, 반장 4명을 각각 선출해 학생자치회를 구성하고 수강생들과 주 2회씩 10주 동안 주부대학을 운영했다.

또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기본교양, 예절, 가정생활 및 자녀 교육, 건강교실, 수학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유능한 강사진을 초빙해 교육을 실시했으며, 당초 72명의 입학생 중 개인 사정 등으로 58명만 전 과정을 마치고 뜻깊은 수료식을 가졌다.

이명기 조합장은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과 함께 배우고자 하는 의욕을 엿볼 수 있었다”며 “성취감과 자신감이 넘쳐나는 달라진 여러분의 모습에 든든한 위상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 이 조합장은 “농협과의 인연에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농협사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우리 농산물 애용으로 날로 어려워지는 지역 농촌과 농협의 발전에 큰 힘이 되어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광양농협은 1992년 제1기 65명 수료를 시작으로 2018년 제21기 95명까지 총 1798명을 배출했으며, 올해 제22기 58명을 포함해 1856명이 수료했다.

또 주부대학은 1기부터 21기 수료생들은 동창회를 결성해 여성가족부 산하 사단법인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의 일원으로서 사회 곳곳에서 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동광양농협의 든든한 조력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