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연합 순천지부, 부족한 일손 돕기 봉사 나서 위종선 기자 flashnews@naver.com

2022년 06월 22일(수) 17:19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순천지부가 매실농가를 방문해 매실따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소비자연합 순천지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순천지부(회장 김윤아)는 농촌 인력난으로 제때에 매실 수확을 못하고 있는 매실농장을 찾아 매실따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비자연합 순천지부는 지난 19일 김윤아 회장을 비롯해 정애자 총무 등 2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월등면 소재 매실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특히 오랜 가뭄으로 인해 작황도 부진하고 코로나 여파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농촌인력이 부족해 농작물을 제때 수확을 못하고 애태우고 있는 농가에서 매실따기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는 “매실은 수확 시기를 놓치면 상품의 질이 떨어지는데 소비자연합순천지부 회원들이 제때 일손을 지원해 줘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윤아 회장은“매년 매실 수확 시기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에 작은 정성이나마 시름을 덜게 해주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1971년 출범해 전국 70여개 단체로 구성했으며, 현재 순천지부는 40여명의 회원은 함께하는 기쁨과 나누는 행복으로 뜻깊은 이웃사랑 실천의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