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민·관 협업조직 1차 실무자 회의 개최 지속 가능한 해양관광 휴양도시 민관 협업조직 운영 위종선 기자 flashnews@naver.com

2022년 07월 09일(토) 00:50

여수시가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한 민·관 협업조직 1차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사진=여수시]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한 ‘민·관 협업조직’ 1차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실무자 회의는 지난 7일 시청 회의실에서 관광분야 6개 기관·단체와 10개 관광, 숙박시설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관광 동향과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공유하고, 하반기 주요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또 최근 관광객 급증에 따른 교통체증 해결 방안과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확대 건의 등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 자리를 마련해 지속 가능한 여수 관광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코로나19 이후 관광의 질적 성장이 중요해진 만큼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관 협업조직’은 민과 관이 유기적인 협업시스템을 구축해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일상과 관광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을 만들어가기 위해 구성됐다.

앞으로 매월 정례적인 만남의 자리를 갖고 여수 관광 화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5월말 기준 여수시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총 407만명으로 지난해 대비 약 20%, 68만 명이 증가했다.

시는 지속적인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기간제 근로자 40명을 신규로 배치하고, 관광지 방역과 수용태세 개선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