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귀농귀촌주택단지 기공식 개최 2023년 9월 주택 입주 목표, 26호 단독주택 4년간 임대 후 분양전환 위종선 기자 flashnews@naver.com

2022년 07월 13일(수) 16:09

구례군이 귀농귀촌주택단지 기공식을 가졌다.[사진=구례군]

구례군은 외부인구 유입을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추진한 패키지형 귀농귀촌 주택 개발리츠 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13일 기공식은 김순호 군수를 비롯해 LH 오영오 공정경영혁신본부장 등 사업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군은 2019년에 LH와 협약을 맺고 추진한 패키지형 귀농귀촌주택개발리츠 사업은 LH에서 수도권-지방 상생발전을 위해 수도권 주택분양사업과 지방권 귀농귀촌 주택사업을 하나로 묶어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최초 사례로 선정된 구례군 귀농귀촌 주택단지는 산동면 외산리에 위치하며, 총사업비 약 19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사업부지는 2만 5127㎡로, 주택 전용면적 74㎡ 26세대의 단독주택단지가 건립된다.

군은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설치를 지원하고 지난 5월 대지조성사업 계획승인을 득하는 등 행정절차 이행을 마무리했다.

귀농귀촌주택단지는 2023년 1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진행하고, 9월에 주택을 완공하고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LH 주택단지를 시작으로 구례군은 도시민들이 정말로 살고 싶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곳이 되리라고 확신한다”며 “앞으로 구례군은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