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120억원 확보 돈사와 소규모 축사 철거해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 위종선 기자 flashnews@naver.com

2022년 07월 14일(목) 01:46

장흥군청 전경[사진=장흥군]

장흥군(군수 김성)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촌공간정비’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20억원을 확보했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의 생활환경을 위협하는 유해시설을 이전 및 정비해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농촌다움을 복원하는 공모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3월부터 주민들과의 면담을 통해 용산면 운주리의 운주마을과 봉황마을 등 마을 사이에 있는 돈사를 사업대상지로 설정해 공모사업을 준비해 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을 통해 마을과 가까이 있어 민원이 많았던 돈사와 소규모 축사를 철거해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또 청년 귀농인 임대주택을 조성해 청년 인구의 유입을 유도하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겠다는 계획이다.

김성 군수는 “농촌공간정비사업이 선정된 것은 주민들과 행정의 노력을 통해 이루어진 결실이다”며 “농촌다움을 복원해 군민들이 행복한 장흥을 조성하고, 청년귀농임대주택을 신축해 전국 각지의 청년들이 장흥으로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