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 환경 보호 위해 영농폐기물 수거 나서 오염원 제거해 환경 보호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앞장 위종선 기자 wjs8852@hanmail.net

2023년 04월 07일(금) 10:08

동광양농협이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사진=동광양농협]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이 쾌적한 농촌환경을 위해 오염원을 제거해 환경을 보호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농협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이돈성 조합장을 비롯해 임직원, 부녀회(회장 정은자)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을 펼쳤다.

부녀회는 영농철 후 농촌 지역의 논두렁과 밭, 개울가 등에 방치돼 있는 폐농약 플라스틱병과 봉지를 수거해 마을 공동 집하장에 보관된 농약빈병 654kg, 농약봉지 64kg 수거해 한국환경공단 순천수거사무소에 배출했다.

정은자 회장은 “부녀회에서 주관해 매년 농약빈병과 폐농약봉지를 수거하고 있다”며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 만큼 농촌의 환경을 깨끗하게 보존하는 것도 우리 농업인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일임을 명심하고 이번 활동을 통해 농촌환경조성과 미세먼지 저감으로 농업분야 환경오염방지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돈성 조합장은 “우리 지역에 환경을 오염시키는 영농폐기물량이 전년보다 늘었다”며 “농약빈병 수거활동에 동참해준 부녀회장님과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 조합장은 “봄비가 내리는 중에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마을가꾸기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부녀회장님 덕분에 우리 후손들에게 안전한 환경과 건강한 땅을 물려주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광양농협 여성조직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금지 캠페인, 미세먼지 저감 캠페인, 농약빈병수거 등 깨끗한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