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환경산업진흥원, 2023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대전 공동관 운영 김현정 기자 flashnews@naver.com

2023년 09월 12일(화) 22:43

(재)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이 내수시장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JEIPI 공동관을 운영했다.[사진=전남도환경산업진흥원]

(재)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원장 김형순)은 ‘2023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KEET)’에 참가해 도내 환경 분야 기업과 입주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내수시장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JEIPI 공동관을 운영했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전시회 공동주관을 맡은 (재)전남도환경산업진흥원은 도내 환경 분야 기업 ▲에스제이기술 ▲에코드림 ▲에코그린 ▲첨단환경의 기술·제품 등을 선보이며 글로벌 산업시장 진출 가능성과 신규판로의 가능성을 열었다.

에스제이기술는 산업폐기물 및 부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고 유효성분을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제조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보유, 알루미늄 성분이 수산화알루미늄으로 회수되는 과정을 통해 생산되는 인조 대리석용 소재, 2차전지 양극재, 첨단 세라믹 소재 등 수입자원을 대체하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기술·제품들을 선보였다.

또 에코그린은 라디칼 순환세라믹과 농축미생물을 이용한 저수지 수질정화 및 녹제거 기술을 선보이며, 라디칼순환 세라믹과 농축미생물 세라믹, 현장 구조물 등 제품들을 소개했다.

특히 플라스틱 은행으로 잘 알려진 에코드림은 쓰레기 중에서도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폐플라스틱용률 향상과 재활용 제품의 인식개선을 위해 폐플라스틱을 재생해 만든 비닐봉투 ‘또담’과 페트병을 재활용해 제작된 티셔츠 ‘리클’ 등 다양한 재활용 플라스틱 제품들을 전시했다.

자연과 사람을 고민하는 첨단환경은 현대 생활에서 불가피하게 발행하는 다양한 환경문제를 친환경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수증기 추출 및 유화기술을 이용한 피톤치오 편백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편백나무 자원을 이용해 개발된 친환경 화장품과 탈취소독제 등을 선보였다.

JEIPI 공동관 대표기업인 에스제이기술는 “행사 참가를 통해 글로벌 환경산업 시장 진출에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국내·외 참관객들에게 당사 보유 기술력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내년 행사에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욱 발전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환경산업진흥원은 ‘2023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대전’에서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전남지역 중소벤처기업청, 광주광역시청, 전라남도청, 광주광역시관광공사, 전라남도환경산업협회, 한국공기산업진흥회와 도내 녹색산업 성장 기반 마련과 금융, 수출, 창업 등 全 주기 기업지원을 위해 광주·전남 녹색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또 탄소중립 저감방안·신기술 등 지역 환경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정보 교류를 위한 ‘2023 전라남도 환경산업 육성 세미나’를 전남도환경산업진흥원, (사)전남환경산업협회,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주관해 개최하는 등 전남 환경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하고 있다.

김형순 원장은 “이번 진흥원 공동관 운영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기오염, 폐기물 등 대두되고 있는 환경 관련 문제에 대한 지역민 인식 정립과 환경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산업을 소개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며 “폐기물의 자원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도내 환경기업들을 지원하고 공감과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