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구축 마련 위한 기업간담회 개최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의 비전 공유하고, 발사체 기업들 애로사항 청취 조순정 기자 605trk@hanmail.net

2024년 01월 12일(금) 23:14

고흥군이 우주발사체 1차 기업간담회를 가졌다.[사진=고흥군]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소(KCL) 서울 사무소에서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구축 전략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9일 자리는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의 비전을 공유하고, 발사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민과 관이 함께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앵커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 ▲대한항공 등기업들과 대학, 연구기관 등이 참여했다.

이날 기업관계자들은 민간 발사체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급망 구축 및 인프라의 확충, 연소시험장의 필요성 등을 피력하며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적극수렴해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오는 16일에는 이노스페이스 등 발사체 스타트업과의 2차 간담회를 마련해 스타트업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수렴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해 3월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돼 올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민간 전용 발사장’과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구축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최종 확정돼 약 2,400억 원의 예산확보로 올해에 인프라 설계 및 사업체계 구축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