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위생관리 위해 목욕탕 수질검사 실시 박영화 기자 qkrdudghk1160@hanmail.net

2024년 08월 07일(수) 23:26

순천시보건소 전경[사진=순천시]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휴가철을 맞이해 관광객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목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목욕탕 42개소에 대해 원수와 욕조수 수질검사 및 영업소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목욕장업자가 매년 1회 이상 실시해야 하는 원수와 욕조수에 대한 수질검사를 포함해 지난 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위생 점검한다.

검사 항목으로는 원수의 색도, 탁도, 수소이온농도,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총대장균군 등 5개 항목과 욕조수의 탁도,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대장균군 3개 항목이 포함된다.

1개반 2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영업주 또는 책임자 입회하에 원수⸱욕조수를 채수해 순천대학교 친환경농업센터에 수질검사를 의뢰한다.

또 욕실의 청결 상태, 발한실의 안전관리,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 전반적인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수질검사 부적합 등 중대한 사항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우리시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청결하고 안전하게 목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