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국제 해양관광 휴양 도시 실현 위해 5대 전략과 7개 세부 사업 제시 박장순 기자 parkjs4461@naver.com

2025년 01월 24일(금) 00:20

여수시가 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여수시]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035 여수시 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 회의실에서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업체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관광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중간보고, 의견수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035 관광종합발전계획은 ‘국제 해양관광 휴양 도시 여수’를 비전으로 관광객 2,000만 명 유치, 관광경제시장 2조 원 달성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또 지속성장, 도시공간, 섬특화관광, 역사·관광산업, 글로벌 휴양 등 5대 전략과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 관광자원 개발, 관광특구 지정, 축제 및 마이스(MICE) 산업, 신규 관광․콘텐츠, 해외관광객 유치, 홍보․마케팅 등 7개 세부 사업을 담았다.

시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수렴해 오는 5월 용역 결과물을 완성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정기명 시장은 “관광은 여수의 핵심 산업 중 하나로, 2035 관광종합발전계획은 국제 해양관광 휴양 도시로서 미래 10년을 열어갈 청사진이다”며 “많은 관광객이 여수를 찾을 수 있도록 매력적이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는 데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20년 수립한 2030 관광종합발전계획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달라진 관광 추세(트렌드)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 일레븐 브리지 등을 반영하기 위해 본 용역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