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확대 신청 총 324동 지원 계획… 주택 슬레이트 최대 700만 원 지원 박장순 기자 parkjs4461@naver.com

2025년 02월 03일(월) 18:13

슬레이트 처리 작업 광경[사진=장성군]

장성군(군수 김한종)은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확대해 신청 받는다.

군은 창고와 축사만 지원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노인‧어린이시설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슬레이트 처리‧철거 비용은 주택의 경우, 취약주민은 전액 지원되고 이외에는 1동당 700만 원이 지원된다.

비주택은 1동당 슬레이트 면적 200㎡ 이하 범위에서 지원하며, 사업량은 총 324동이다.

사업비는 소진시까지 지원하며, 철거‧처리 비용이 지원 한도를 초과하면 초과분은 신청자가 부담한다.

군은 건물 노후도, 취약주민 등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슬레이트 철거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28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발암물질인 석면이 발생하는 슬레이트는 주민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