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 'AI 수돗물 민원 해결사' 도입

수돗물 12가지 유형별 민원 해결책·담당 부서 안내
외부 용역·예산 없이 직원 AI 자체 개발

정경민 기자 flashnews@naver.com
2026년 10월 06일(화) 09:40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 AI 수돗물 해결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시민들의 수돗물 이용 불편을 쉽고 빠르게 해결하고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우리집 수돗물 민원 해결사’를 자체 개발, 서비스에 돌입했다.

‘우리집 수돗물 민원 해결사’는 필터 변색, 이물질 발생, 소독약 냄새, 흙탕물, 청록현상, 백수현상, 요금 문의 등 시민들이 자주 겪는 12가지 수돗물 관련 현상을 유형별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시민이 현상을 선택하면 주요 발생 원인과 조치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과거에는 수돗물 이상 발생 시 정확한 원인과 담당 부서 파악이 어려워 중복 문의가 잦았다. 그러나 이 서비스 도입으로 시민 불편이 대폭 줄어들고, 담당 직원들의 반복적인 전화 안내 업무 효율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가정 내 1차 조치 후 추가 문의가 필요할 경우, 이상 현상과 거주 지역에 따른 담당 부서와 직통 연락처를 즉시 안내받아 신속한 상담이 가능해졌다.

이 서비스는 수질연구소 문수진·류미금 주무관이 추가 예산이나 외부 개발 용역 없이 바이브 코딩(AI)을 업무에 적용해 개발했다. 시민들이 자주 묻는 민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으며, 담당 부서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우리집 수돗물 민원 해결사’는 지난 9월 23일부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누리집 내 ‘상수도수질-상수도참고-민원해결사’ 메뉴를 통해 시민 누구나 상시 이용 가능하다.

김난희 수질연구소장은 “이 서비스는 현장에서 반복되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직원들이 인공지능(AI)을 업무에 적극 활용한 우수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수돗물 관련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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