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글로벌 K-푸드 허브' 서울역 개소... 세계인 만난다

서울역에 국내 최초 '진도 농수특산물 픽업센터' 개소
해외 관광객 대상, 온라인 주문-현장 수령 편의 제공

김민수 기자 flashnews@naver.com
2026년 10월 19일(월) 17:50
서울역에 문 연 '진도 케이-푸드 허브센터'
진도군이 지난 10월 19일 오전 11시 공항철도 서울역 지하 2층에서 ‘글로벌 디지털 케이-푸드 허브센터(Global Digital K-food Hub Center)’ 개소식을 열고 공식 운영을 시작했다. 이 센터는 진도 농수특산물 물품 수령처(픽업센터) 기능을 담당한다.

이 물품 수령처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과 해외 소비자들이 진도산 우수 농수특산물을 온라인으로 주문한 뒤, 출국 전 서울역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국내 최초의 거점이다.

소비자들은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Klook)’을 통해 진도 농수특산물을 온라인으로 주문한 후, 서울역 센터에서 상품을 수령해 출국할 수 있게 됐다.

물품 수령처는 진도군의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유통 및 물류 체계와 연계돼 운영된다. 진도군은 이를 통해 해외 소비자의 구매 편의성을 높이고 진도 농수특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판매 품목은 진도에서 생산된 대표 농수특산물을 상품화한 간장게장, 쌀, 전복장, 곱창김, 울금과 쑥을 활용한 화장품, 참기름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공항철도 서울역에서 특산물을 직접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 도입으로 외국인 관광객과 해외 소비자의 구매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진도군은 내다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농수특산물과 클룩(KLOOK), 디지털 유통 및 물류를 연결하는 K-푸드 해외 진출 방식으로 추진됐다. 진도 농수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이번 픽업센터 개소는 진도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국내외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새로운 판매 기회를 넓히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진도군 공동브랜드 ‘진도잇츠(jindo eats)’의 인지도가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에게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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