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월봉서원 강학회 개최 고봉 기대승 학문·발자취 조명 정경민 기자 flashnews@naver.com |
| 2026년 10월 28일(수) 15:30 |
|
전남대학교 호남학당(대표 김종순)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고전 강독과 주제 강연, 걷기와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고봉의 사상을 현대적 관점에서 성찰하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월봉서원 강학회(강회·특강)’, ‘서석 동행길: 무등에서 고봉과 함께 증심사 가을 길을 걷다’, ‘무등산 규봉 유산(遊山): 고봉을 따라 걷는 규봉 동행길’로 구성된다.
고전 강독과 주제 강연은 오는 30일과 11월 6일 오후 4시 월봉서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강래·김기성·김경호·김태완·조우진 전남대 교수, 천득염 (사)월봉서원 숭덕회 이사장, 설헌영 조선대 교수, 김태완 전남대 호남학연구원 특별연구원, 김재희 백천서당, 최정미 건축문화연구소 한건 대표 등 학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어 31일 오후 2시에는 고봉 기대승이 오르내렸던 서석산의 옛길을 따라 증심사까지 이어지는 가을 길을 탐방하는 ‘서석 동행길’이 진행된다.
11월 7일 오전 10시에는 ‘무등산 규봉 유산(遊山)’이 예정돼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고봉이 퇴계의 부고 소식을 접한 뒤 무등산 규봉암에 올라 퇴계를 영결(永訣)하던 길을 따라 걷는 코스다.
같은 날 성악 앙상블과 테너의 창작 가곡 공연도 선보이며, 고봉 기대승의 시를 예술적으로 승화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월봉서원 누리집(www.wolbong.org) 또는 호남학당(010-2643-2167)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관광육성과(062-960-8255)로 문의하면 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강학회는 2027년 고봉 탄생 500주년을 향해 나아가는 뜻깊은 자리”라며, “서원의 공동체 정신과 교육 기능을 현대적 관점에서 되새기고, 고봉의 학문과 정신을 바탕으로 전남광주가 지향할 시대정신을 함께 생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정경민 기자 flashnews@naver.com 정경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