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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민선 7기 3주년 시정 성과와 향후 계획 ②관광·문화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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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민선 7기 3주년 시정 성과와 향후 계획 ②관광·문화분야

전략적 홍보마케팅으로 新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 문화예술이 일상이 되는 품격 있는 문화도시 조성

김성일 기자 flashnews@naver.com
2021년 07월 02일(금) 17:54
광양시청 전경[사진=광양시]

광양시는 민선 7기 들어 5대 핵심공약에 3개 관광분야를 포함하는 등 관광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시민이 누리는 일상관광, 관광객이 다시 찾는 관광도시 실현’을 비전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먼저 향유하고 관광객이 만족하는 문화·관광 매력을 창출하고, 권역별 특화된 관광자원을 확충해 사계절 체류하는 관광도시로 육성하며, 지역민이 참여하는 지역주도형 관광 거버넌스를 구축할 전략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2020년 이후 관광객 유치가 어려운 상황이나 개별·소규모 여행과 웰니스·힐링·치유의 자연관광 등이 각광받는 코로나 시대 트렌드를 반영해, 광양관광의 비교우위 자원을 핵심테마로 하는 ‘낮에는 백운산과 섬진강의 자연을, 밤에는 도심 야경을’ 중심으로 한 공세적 관광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지난 3년간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살펴본다.

<광양관광 진흥을 위한 체계적인 추진 동력 마련>

시는 2019년 1월 관광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시정철학을 뒷받침하는 ‘민선 7기 관광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 중이다.

또 지역의 비교우위 음식자원을 관광 자원화하는 ‘음식관광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음식+관광 육성체계 구축, 명소화 기반 구축(H/W), ▲음식 콘텐츠 개발(S/W) 등 3개 분야로 나눠 전략과제를 마련해 추진 중이다.

지난해 12월 ‘광양시관광협의회’가 설립돼 지역 주도형 관광 활성화 추진조직이 구성됐으며, 올해 1월에는 협의회, 관광두레를 비롯한 관광사업체, 관광 관련 사업체 등 지역관광 추진조직(DMO)의 소통, 협업 공간인 ‘광양시관광협업센터’도 개소했다.

시는 앞으로 이러한 기반 동력을 통해 급변하는 관광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체계적인 지역관광 진흥을 도모할 계획이다.

<권역별 특화된 대규모 문화‧관광개발시설 단계적 성과 가시화>
시는 흡인력 강한 관광지 구축을 위한 권역별 특화된 대규모 문화·관광자원 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빛을 테마로 야경, 놀이,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구봉산 권역=문화와 예술이 사람과 함께 어우러진 문화예술 중심 거점인, 광양읍 권역=진정한 쉼을 만나는 치유와 힐링의 명소, 백운산 권역=섬진강과 매화마을, 윤동주 시(時)와 망덕포구가 함께 하는 수상레저 관광명소, 섬진강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특화 명소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봉산 권역의 핵심 관광개발사업인 ‘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 조성사업’은 이순신대교 주변 해변 친수공간(광양해비치로)을 관광, 문화, 여가활용 명소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수변쉼터와 해오름육교 준공에 이어 금호대교 등 5개 교량과 해비치로를 연결하는 야간경관 조명사업을 올해 10월까지 마무리한다.

이렇게 되면 광양해비치로 일대가 야경 명소로 탈바꿈되어, 광양의 밤을 즐기는 체류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지개다리와 해오름육교를 연결하기 위해 삼화섬 주변 공유수면을 매립해 공사 중인 삼화섬~마동IC 접속교 간 달빛해변은 내년까지 마무리한다.

삼화섬 내 수상복합시설, 달빛광장 등의 단계사업을 비롯해, 어촌뉴딜 300사업, 인근 수산물종합물류센터 등이 마무리되면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약 3천억 원 규모의 민자유치(LF스퀘어)로 조성되는 구봉산 관광단지는 작년 관광단지 신청요건을 확보한 이후 6월 현재 약 70% 토지매입을 완료한 상태이다.

올해 각종 인허가 신청을 거쳐 2023년 착공,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행정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품격 있는 문화예술 중심 거점을 표방하는 광양읍 권역은 올해 3월 전남도립미술관, 지역문화 랜드마크 광양예술창고를 개관했고, 지역 예술인촌과 지역 공방과 연계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시민 문화체험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역사문화도시 구축을 위해 광양읍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광양읍성 중심의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집중하는 등 문화와 예술이 부흥하고 사람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치유와 힐링의 성지인 백운산 권역의 핵심 관광개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백운산 4대 계곡 관광명소화사업’은 백운산 4대 계곡의 관광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봉강 성불계곡 둘레길 정비, 옥룡 동곡계곡 추동 하천섬을 조성하고, 진상 어치계곡 생태탐방로를 정비했으며, 캠핑장이 들어서는 다압 금천계곡은 내년까지 마무리한다.

백운산 권역은 4대 계곡 관광명소화사업으로 주춤했던 옛 명성을 회복하고 백운산을 중심으로 백운산자연휴양림, 식물생태숲, 치유의 숲, 백운산둘레길과 연계해 코로나 시대 맞춤형 관광지로 새롭게 조명할 전략이다.

섬진강 권역의 ‘섬진강 뱃길 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조성사업’은 섬진강 천혜 자연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레포츠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섬진강 나루터 복원, 가로수길 조성, MTB 체험장을 준공했으며, 올 하반기까지 다압면 섬진강변에 산책로와 수변쉼터를 만들고, 망덕산~배알도수변공원 간 약 900m의 공중하강체험시설(짚트랙)도 마무리한다.

시는 시너지 창출을 위해 제트보트 등 수상레저시설도 병행해 민자 유치할 예정이다.

앞으로 민선 7기 내에 지금까지 계획된 권역별 대규모 관광개발사업 단계적 성과를 가시화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이후 새 일상을 대비한 비대면·디지털 기반 스마트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전략적 홍보마케팅으로 新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
광양시는 시 승격 30주년인 2019년 10월, 산업도시를 넘어 新 관광도시로 도약함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광양관광 도약 원년’을 선포하고, 장기간 메가 행사인 ‘광양관광의 달’을 운영해 관광산업 경쟁력과 가능성을 확인했다.

작년 5월에는 광양관광 특색을 함축한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 광양관광 브랜드 슬로건과 BI를 개발해 관광도시 이미지 포지셔닝 등 홍보마케팅에 활용 중이다.

시는 코로나 경험으로 인해 밀집도가 낮고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관광지나 힐링, 휴양관광 등 개방된 자연중심형 관광지를 선호하는 관광트렌드를 기회로 여기고 있다.

올해 하반기 코로나19 안전시기가 되면 여행에 대한 욕구가 봇물 터지듯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광양관광 여행상품 개발 및 온‧오프 홍보도 전방위로 실시한다.

시는 올해 준공되는 대규모 신규 관광시설에 대한 브랜딩을 위한 준공행사 등 다양한 메가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침체된 관광산업의 빠른 회복을 돕고, 코로나19 극복 이후 가장 먼저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이미지를 선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
광양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계 활동이 크게 위축됨에 따라 유튜브 채널을 통한 비대면 온라인 공연, 지역예술인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예술인 일자리 지원, 공공장소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 섬진강을 품은 작은 미술관 조성 등 시민이 문화예술을 통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각종 기획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문화의 창조성을 바탕으로 도시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광양시 문화도시사업단을 중심으로 지역문화 창의적 인재 양성, 시민문화 기획지원, 도시 유휴공간을 통한 문화적 장소 재생 등 문화도시 지정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현복 시장은 “광양시가 장기간에 걸쳐 추진한 사업들이 올해 속속 마무리되고, 코로나로 위축된 관광시장이 회복되면 관광도시로 한층 더 성장할 것이다”며 “빛의 도시, 젊은 도시 정체성을 살린 핵심 관광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안정적인 관광 거버넌스를 통해 낮과 밤이 언제나 빛나는 명품 관광문화도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일 기자 flashnews@naver.com        김성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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