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순천 축구동호회 띠별 50대 친선 축구 대회가 개최됐다.

순천 축구 동호회는 선후배들과 우의를 다지기 위해 ‘제1회 순천 축구동호회 띠별 50대 친선 축구 대회’를 가졌다.

친선 경기는 지난 11일 국가정원 B경기장에서 순천시 축구협회 조강훈 회장을 비롯해 69년 닭띠 친구F·C, 68년 원숭이띠, 67년 양띠, 66년 말띠, 63년 토끼띠 등 5개 팀들과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경기는 50대 띠별로 구성된 동호회가 지역 선후배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상생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친구F·C 정은철 회장은 “이번 친선 경기로 인해 선후배간의 우정을 깊이 더하는 좋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선배들과 정기적인 친선 경기를 통해 화합의 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