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죽로차연구회는 죽로차 생산 집중교육을 실시했다.

담양군은 지난 13일부터 30일까지 소비자 취향을 고려한 품질의 고급화와 친환경 죽로차를 보급하기 위해 집중 심화 교육을 마쳤다고 밝혔다.

죽녹원 내 죽로차제다실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은 친환경 고품질 죽로차 생산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재배부터 상품화 과정까지 다양한 맛의 죽로차를 보급하기 위해 최윤 혜우전통차제다교육원장 및 김영애 세계홍차연구소장을 초빙해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대나무 이슬을 먹고 자라는 담양 죽로차는 100% 수제로 생산해 맛, 향, 색상이 신선하고 부드러우며, 애호가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찻잎을 볶아서 만들어 풋내가 적고 구수한 맛이 특징인 덖음차는 다원마다 서로 다른 독특한 전통 덖음차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죽로차연구회 정광웅 회원은 “대나무 이슬을 머금은 신선한 찻잎을 이른 새벽 직접 채취하는 법부터 제다의 핵심 사항에 대해 개별적인 지도와 실습을 통해 소득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경쟁력 있는 명품 죽로차 생산을 위해서는 매년 지속적인 교육의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죽로차연구회는 죽로다원 산책과 시음체험을 운영하며, 체험에 참여하고자 하는 희망자는 연구회에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