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청 전경(제공=강진군)

스포츠 메카로 급부상중인 강진군(군수 이승옥)이 2020년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군은 2020년 1월 17일부터 1월 21일까지 5일간 2020 한국 주니어 & 카데트 대표 선발전 탁구대회를 개최하고, 2020 한국 주니어 & 카데트 대표 선발전 탁구대회를 대한탁구협회의 주최로 열리며 40여 개 팀 450명의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 제31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럭비 선수권대회 유치에도 성공해 30여 개 팀 1500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럭비대회는 7월 중 개최할 예정이며, 8월 5일부터 8월 12일까지 8일간 이용대 배 전국 학교 실업대항 배드민턴대회가, 12월 4일부터 12월 6일까지 20개 팀 200명이 참가하는 2020 대학 실업 배드민턴 올스타전이 개최된다.

특히 전지훈련 및 축구대회를 위해 1월5일부터 1월19일까지 24개 초등학교 축구팀이, 1월 28일부터 2월 6일까지 12개 팀 360여명 중등부 남자 축구단 방문에 이어 역도대표팀 상비군과 6개의 실업팀, 한국체육대학 역도팀이 1월10일부터 20일간 강진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학 역도선수권대회에 앞서 동계훈련을 실시한다.

이승옥 군수는 “강진군에 오시는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 참가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훈련 환경을 잘 조성할 예정이다”며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 개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온화한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스포츠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운동선수들이 선호하는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으며, 2020년 전지훈련 사전예약만 196개팀 3123명, 연인원 4만4246명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