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영득·노관규·서갑원·장만채 예비후보자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전남CBS가 특집 기획으로 지역에 출마하는 총선 예비후보들을 자세히 파악할 수 있도록 후보별 오디션 형식으로 제작한 후알유(후보 알려주는 유튜브)가 핫이슈로 떠오르면서 눈길을 끌었다.

본보는 최근 전남CBS가 총선 예비후보자들 모두에게 병역, 재산, 법죄전과, 대표경력, 공약, 1호 법안, 지역구 최대과제, 이벤트 질문, 지인에게 칭찬받기, 순발력 테스트, 불편한 질문, 왜 나인가 등 똑같은 내용으로 촬영된 영상을 확인해 ‘1호 법안’을 비롯해 ‘이벤트 질문’과 ‘왜 나인가’를 기사로 보강해 봤다.

우선 김영득 후보의 1호 법안은 “북한 이탈주민 특별법을 만들어 고용창출에 대한 인센티브도 주고 남한에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게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노관규 후보는 “의료처의 개선과 청년 휴가비 지급 등 경험을 토대로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법안을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서갑원 후보는 “지역 대학에 우수 인재 할당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겠다”고 표명했다.

장만채 후보는 “학력보다는 능력이 더 중요한 시대로 가기 때문에 학생들이 고등학교 때부터 자기가 하고 싶은 분야를 할 수 있는 특성화고등학교 육성지원법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또 이벤트 질문 ‘박근혜·이명박 대통령 중 누가 좋아요’에서 답변한 김영득 후보는 “둘다 아니다”며 “우리 국민들로 봐서는 국가의 좀비들이다”고 비판했다.

노관규 후보는 “어쩔 수 없이 꼽으라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승인해주고 순천과 인연이 있는 이명박 대통령을 선택하지만 2명 다 따르거나 좋아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갑원 후보는 “정의롭지 못하고 공정하지 못한 지도자답지 않는 지도자이기에 두 사람 모두 정말 싫어한다”고 일괄했다.

장만채 후보는 “이명박 대통령이 더 낳겠죠”라며 “나름대로 호불호는 있겠지만 대통령으로써 소신과 철학을 갖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특히 ‘왜 나인가’라는 질문에 답변한 김영득 후보는 “이정현 의원처럼 정치인이 일반 시민들과의 벽을 허물기 위해 시민들을 만나고 열심히 활동 하고 있다”며 “당 경력이 가장 많고 정치적인 배경은 김영득을 능가하는 사람이 없어 떨어진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관규 후보는 “중앙에 가서 어떻게 일을 해야 되는지도 준비 되어 있고 지역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 만이 이 도시가 지역에 소멸되는 과정에 경쟁력을 가질지 준비 되어 있기 때문에 한번 선택해 줄 것을 호소하고 노관규가 하면 다를 것이다”고 표명했다.

서갑원 후보는 “우리 지역을 발전시키고 우리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 일해 줄 중앙과 연결고리가 끊겼다”며 “집권당 민주당과 정부와 청와대를 연결하는 3선 국회의원으로써 힘 있게 일할 수 있는 적임자로 순천 발전을 확실히 이끌어 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장만채 후보는 “우리나라 국회에 교육행정가나 과학자가 누가 있습니까? 저와 같이 교육행정 전문가이자 과학기술자인 장만채가 당연히 국회로 가야 되지 않겠습니까”라며 “그것이 시민 여러분과 국가 발전·미래를 위해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