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전통무예 택견, 전국체육대회 정식종목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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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3(월) 13:09
스포츠
대한민국 전통무예 택견, 전국체육대회 정식종목 확정
시범종목 9년 설움 끝낸 택견, 전문 선수단 육성과 대학 학과 개설 보급화 필요
  • 입력 : 2020. 02.12(수) 21:26
  • 위종선 기자
대한택견회 캡쳐

대한민국 전통무예 택견(회장 이일재)이 시범종목 9년 설움을 끝내고 전국체육대회 정식종목으로 확정됐다.

택견은 지난달 20일 제14차 전국종합체육대회위원회(안용규 위원장)에서 만장일치로 안건이 통과돼, 지난 11일 대한체육회(이기흥 회장)가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한 제31차 이사회에서 전국체육대회 정식종목으로 확정했다.

2011년에 전국체전 시범종목에 채택돼 9년간 최장기 시범종목에 머물러 온 택견은 그동안의 설움과 아픔을 극복하고 택견인 한 사람 한 사람의 땀과 눈물로 만들어낸 값진 결과를 얻어 더 큰 의미를 담고 있다.

또 국가무형문화재 76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도 등재된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이 전국체전 정식종목으로 확정돼 스포츠 종목으로서의 위상까지 확보하게 됐다.

특히 지난해 대한택견회 회장에 당선돼 관리단체 해제를 이끌어 내고 꾸준히 정식종목 채택을 요구해 왔던 이일재 회장의 노력으로 오는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경상북도 구미에서 개최되는 제101회 전국체전에서 정식종목으로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택견은 46개 정식종목 중 유일하게 우리 전통복식을 선수복으로 착용하고, 체급(도, 개, 걸, 윷, 모)과 기술용어(발따귀, 두름치기 등)를 순 우리말로 유지하고 있다.

한편 정식종목으로 확정된 택견은 앞으로 전통 종목 보존을 위해 각 대학에 학과를 개설해 보급화 하고 택견 전문 선수단을 육성해 택견 활성화에 앞장서야 된다.

위종선 기자 flashnews@naver.com        위종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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