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투기 방지용 이동식 CCTV와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전단지를 배포하고 있다.(제공=고흥군)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관내 곳곳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깨끗하고 쾌적한 고흥 만들기’에 적극 나섰다.

군은 여름철 방치된 쓰레기가 악취와 환경 저해의 원인이 되고, 고흥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좋지 않은 이미지를 제공하는 만큼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해 청결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섰다.

또 전단지 및 경고판 등을 설치해 단속을 강화했지만 좀처럼 무단투기 행위가 근절되지 않아 특단의 대책으로 관내에 66대의 불법투기 방지용 이동식 CCTV를 설치했다.

특히 무단투기 의심지역을 대상으로 수시로 옮겨가며 단속을 실시해 쓰레기 무단 투기자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와 청결유지명령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은 종량제봉투를 반드시 사용해 배출하고 가정쓰레기 배출시간은 일몰 시간부터 이듬해 아침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배출을 자제해 생활공간 청결유지를 위한 홍보와 계도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쓰레기 무단 투기를 근절하고 올바른 분리 배출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고흥 만들기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서는 군민 모두의 참여와 협조가 꼭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