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이 농촌일손 돕기에 나섰다.(제공=동광양농협)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명기)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

동광양농협은 최근 매실 수확을 앞두고 있는 농가를 위해 임직원 20여명과 주부대학생(1기부터 21기까지) 40여명이 참여해 관내 2개 농가를 선정해 영농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 농촌일손 돕기는 광양기후 환경네트워크 그린리더 자원봉사자들이 현수막을 이용해 만든 앞치마를 기증해 주어 주부대학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동광양농협 임직원들은 매일 돌아가면서 성황지점을 찾아 선별 작업을 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명기 조합장은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인 일손 돕기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광양농협은 매년 고령화 사회속에서 인력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관내 영농현장을 찾아 일손 돕기를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