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코로나19 종합대책반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제공=순천시)

순천시(시장 허석)는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 상황에 따라 지난 26일부터 코로나19 대책지원반을 별도로 구성·운영해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비상대책회의 진행과 관·군·경·의료 관계자들로 구성된 민·관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또 매일 2회(오전 10시, 오후 5시)의 일일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시민에게 신속히 공유하고 있다.

특히 보건소 대책상황실은 3개 반 201명이 현장 검체, 확진자 입원관리, 선별진료소 운영, 역학조사 지원, 방역, 민원 대응 등에 집중하고 있다.

이어 본청 대책지원반은 17명이 5팀으로 나누어 확진자와 밀접촉자 관리, 고위험시설 운영 중단 지도·단속, 음압병상 확보, 읍면동 일제 방역 소독, 자원봉사자 관리, 유관 기관단체 협력, 대시민 홍보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허석 시장은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순천의 팬데믹(pandemic)상황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다 하겠다”며 “엄중한 시기인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는 외출을 자제하고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를 반드시 생활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