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양식장 무기산 불법 사용·유통 단속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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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7(금) 23:44
사회
김 양식장 무기산 불법 사용·유통 단속 절실
취재 당일 염산 인정한 화물차 기사 다음날 기억나지 않는다고 오리발
  • 입력 : 2020. 10.30(금) 18:21
  • 위종선 기자
영업용 화물차량으로 유해화학물을 운반하고 있다.(플래시뉴스 자료)

해남군 화산면 소재 김 가공 공장 내에서 화학물 유통 정황이 목격돼 충격을 주고 있다.

관계당국은 김 생산 철을 맞아 김 양식장 무기산(염산) 불법사용·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이 절실한 것으로 전망된다.

본지는 김 생산 철을 맞아 김 양식장 무기산(염산) 불법 유통에 대한 제보를 받고 지난 28일 화산면 소재 김 가공 공장 내에서 화학물이 담긴 통을 지게차로 내리고 있는 정황을 포착했다.

특히 유해화학물 운반 차량이 아닌 영업용 화물차량으로 운반한 것도 확인했다.

이에 화물차 기사 A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이 없었는데 염산 운반을 해 주면 운송료를 더 많이 준다고 해서 처음 한 것인데 한번 봐주면 안되겠냐”며 “먹고 살려고 한 것이니 도와 달라”고 해명했다.

또 화물차 기사 A씨는 다음날인 29일 “염산과는 무관한데 와 죄인 취급을 하느냐”며 “나는 어제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차에 실은 통은 바다에 버렸다”고 오리발을 내밀었다.

한편 일면식도 없는 인터넷 매체 기자에게 전화가 걸려와 만나줄 것을 요구하며 찾아오겠다고 한 것을 거절했더니,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려는 듯이 다음날도 일면식도 없는 또 다른 기자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위종선 기자 flashnews@naver.com        위종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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