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지역민들, 풍력발전단지 건립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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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7(금) 23:44
사회
순천 지역민들, 풍력발전단지 건립 반대
  • 입력 : 2020. 11.02(월) 22:35
  • 위종선 기자
순천 풍력발전단지조성 반대대책위원회가 풍력발전단지 건립계획에 반대하고 나섰다.

순천지역 풍력발전단지조성 반대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풍력발전단지 건립계획에 반대하고 나섰다.

대책위는 2일 오후 1시 순천만국가정원 서문에서 풍력발전단지 조성 예정지 인근 마을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과 피켓시위를 갖고 풍력발전시설 조성 반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대책위는 “발전사업자의 배를 불리는 풍력발전시설에 반대한다”며 “순천시의회는 발전시설에 대한 허가 기준 완화 시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그들은 “지난해 6월 발전시설에 대한 허가 기준을 도로나 주거지, 축사 등으로부터 2㎞ 이내에 들어설 수 없도록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한 순천시의회가 최근 2㎞ 이격거리를 800m로 축소하려는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들은 순천만국제습지센터 2층에서 순천시의회가 주최한 ‘그린뉴딜 신재생에너지’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이유진 박사의 기조강연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에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시에서 무분별한 풍력발전시설은 반대한다고 항변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주암면 주민은 “정부에서 신재생에너지를 권장하고 있는데 먼저 국회의사당을 비롯해 도청과 시청, 국가정원에 설치가 되면 적극 찬성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지난해 5월 제232회 임시회에서 유영갑 의원은 도로나 민가로부터 1㎞ 이상이던 유격거리를 2㎞ 이상으로 늘려 풍력발전과 관련된 개발행위가 허가되도록 발의해 ‘순천시 도시계획 조례개정안’을 개정해 입지제한을 강화시켰다.

위종선 기자 flashnews@naver.com        위종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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