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임종기 의원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임종기 의원(순천2, 더불어민주당)은 출동한 소방관이 각 상황에 맞게 주체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맞춤형 소방안전 대책과 재해예상 지역 예찰 시스템을 구축해 줄 것을 요구했다.

지난 11일 열린 소방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임종기 의원은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이 존재한다”며 “위급한 상황일 시 출동한 소방관이 1차적인 컨트롤 타워가 돼서 주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필요하다”고 표출했다.

또 임 의원은 “sns, 화상통화, 구급차량 cctv 등 현장상황을 파악 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있으므로 불필요한 보고로 인해 판단이 늦어져 구조 활동이 지체되지 않도록 선제적 대처 시스템을 구축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임 의원은 “소방본부에서 자체적으로 재해예상구역을 지정해 예찰 기능을 수행 하고 있는지” 묻고 “예찰 기능을 활성화해 재해발생 예상구역의 데이터베이스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 의원은 “고가사다리와 같은 특수 장비가 소방본부 보다는 데이터베이스에 근거한 관련 재해 개연성이 높은 곳에 가까이 있어 상황발생 시 재해예방 및 피해를 줄 일 수 있는 맞춤형 소방안전 대책이 이루어져야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임 의원은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발생 시 사람 진입이 불가능 할 때 대처할 수 있는 장비가 있는지” 묻고 “무인 로봇 등을 이용해 화재 등을 진압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 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