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사업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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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3(월) 13:09
무안
무안군,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사업 착공
무안국제공항과 연접한 35만㎡ 면적 총 448억원 투자, 각종 항공 관련 업종 입주
  • 입력 : 2020. 11.17(화) 21:15
  • 김향주 기자
무안 항공특화산업단지 조감도(제공=무안군)

무안군(군수 김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안 항공특화산업단지가 드디어 첫 삽을 뜬다.

무안 항공특화산업단지의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오는 20일 착공식(11시)이 진행되며 식전행사(10시 30분)로 해양경찰‘의장대’와 타악퍼포먼스‘얼쑤’팀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착공식은 국토교통부 장관 대행으로 김상도 항공정책실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서삼석 국회의원, 김도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입주기업 대표,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무안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무안국제공항과 연접한 35만㎡ 면적에 총 448억원을 투자해 항공 정비(MRO)를 중심으로 항공 연관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항공기 부품, 물류, 기내식 업체, 항공기 정보 서비스업 등 각종 항공 관련 업종이 입주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항공기 증가 추세에 따라 항공 산업의 시장 규모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 상황 이후에도 항공기 정비를 비롯한 항공 물류 등 관련 산업은 성장 하고 있지만 항공 정비 산업은 사업 초기에 막대한 투자비용이 들고 진입장벽이 높아 시작하기가 무척 어렵다.

규정에 맞는 시설과 인력, 기술을 갖춰야 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기 위해 FAA(미연방 항공국), EASA(유럽 항공기구) 등으로부터 인증도 받아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 항공기 정비의 해외 의존도는 54%, 약 1조3000억원 이상으로 해외 의존도가 크다.

또 국내에 항공정비 기업이 부족해 항공정비를 전공한 학생들이 충분한 실습기회를 갖지 못해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하고 해외로 나가거나 다른 직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훈련된 정비 인력 부족 등 여러 문제점이 많아 항공사는 운영비용을 줄이기 위해 항공 정비를 외주를 줄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번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으로 국내외 우수기업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무안은 명실공히 서남권 항공산업의 중심지로 우뚝서게 됐다.

또 항공정비(MRO) 기업인 국제항공정비(주)와 유럽의 우수한 항공기업인 Avia Solution Group(리투아니아)사 소속 항공정비 회사인 FLtechnics이 파트너로 입주할 예정이며, 서해지방경찰청 무안항공대가 기존 부지와 연접해 확대 입주한다.

2022년 준공목표에 맞춰 산업단지가 완성되고 입주기업의 운영이 정상화되면 경제 위기로 인한 고용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고 해외 의존도를 낮추어 외화 유출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김산 군수는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착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바람이 시작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무안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항공 신도시의 조성과 연관 산업단지 확대조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향주 기자 flashnews@naver.com        김향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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