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유치면 소재 반월천 전경(제공=장흥군)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유치면 반월리 일대의 상습침수를 막기 위해 ‘유치 반월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유치면 반월천 주변 저지대는 2004년 태풍 메기의 영향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매년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의 우려를 안고 있어 2015년부터 중앙부처 및 전남도와의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또 2016년 3월 30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인명보호 10세대, 건물 6동, 농경지 2.7ha)하고 2019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분야 55억원 신규 사업으로 확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실시설계 용역 추진 시 전남도 및 행정안전부와 총 사업비 조정으로 6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 사업비 61억원으로 최종 확정하는 등 군 재정을 아끼는 데에도 성과를 냈다.

유치 반월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은 2019년 3월부터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다.

2020년 11월까지 행정절차를 완료하게 되면, 본 공사는 12월 착수할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앞으로도 자연재해와 관련 예방 중심의 사업을 적극 추진해 군민 생활안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치 반월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은 2019년 3월부터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으며, 2020년 11월까지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공사는 12월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