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철 의원이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제공=소병철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이 국정감사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소병철 의원은 초선으로 치른 첫 국정감사인데도 불구하고 정쟁으로 극한대립을 보이는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던 각종 현안들에 대해 치밀한 팩트 분석과 깊은 연구를 통해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어내고 대안까지 세심하게 제시하는 등 정책국감의 모범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대검찰청 국감에서 핵심을 찌르는 날카로운 질문과 내부적으로 분열되고 추락한 검찰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어 인터넷과 SNS에서 사이다 발언 최고였다, 품격 있는 정치, 선비어법 등 전국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하며 국감 스타로 떠올랐다.

소병철 의원은 실제로 국정감사에서 인권의 위상 제고 및 제도개선 제안, 국민의 법 감정을 외면하는 법원의 엘리트주의 지적, 정치적 고려 없는 각 기관 본연의 역할 주문 등 법사위 소속 기관들에 대해 현실성 있는 대안 제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여성이나 장애인, 아동과 같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법원과 검찰의 인지감수성 향상을 위한 방안을 제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특히 폭우 피해 주민을 위한 수해 원인파악과 책임규명을 위한 감사원의 감사촉구, 대주그룹의 부도로 인해 10년째 소유권 등기도 못하고 있는 순천지역 ‘용당동 대주피오레’ 주민들의 억울한 사정을 고려한 판결 촉구 등 지역주민들의 고통과 불편을 살피는 지역현안 해결까지 적극적으로 나서 순천시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소병철 의원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의 인권보호를 중심으로 권력기관들의 제도개선을 견인한다는 일념으로 이번 국감에 임했다”며 “국민들이 염원하는 검찰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된 만큼 국민들이 바라고 국민을 위한 사법개혁·검찰개혁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소 의원은 “이번 상은 앞으로도 국민의 인권 보호를 위한 사법개혁과 검찰개혁을 위해 소임을 다하라는 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을 존중하고 원칙을 지키는 정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