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춘옥 도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세력과시를 하고 있는 민주당(제공=후보사무소)

순천 제1선거구 도의원 재보궐 선거 더불어민주당 한춘옥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한춘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으며, 현장에서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행사가 진행됐다.

22일 개소식은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전국 여성위원장 겸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김승남 도당 위원장, 순천·광양·곡성·구례 갑과을 소병철·서동용 의원, 여수 갑과을 주철현·김회재 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사정이 여의치 않아 직접 참석하지 못한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 김상희 부의장, 홍영표 의원, 우원식 의원, 송영길 의원, 이개호 의원이 영상으로 축하메시지를 보내는 등 민주당의 주요 인사들이 총력지원에 나서 한춘옥 후보에 대한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한춘옥 후보는 “농촌에서 태어나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환경에 굴하지 않고 끈기와 근성으로 여기까지 왔다. 저를 키워준 제 고향 순천을 위해 은퇴 후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보살피고 나누는 삶을 살겠다고 결심했다”며 “마침 사랑하는 순천 시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기꺼이 제가 발 벗고 나서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한 후보는 “저에게 거는 기대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낄 수 있다”며 “민생해결사, 순천대표 똑순이 한춘옥이 새로운 정치의 밀알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한춘옥 후보 개소식을 찾은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전국 여성위원장 겸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은 “깨끗한 정치인으로 순천을 새롭게 바꿀 정치인으로 열어갈 여성 정치인으로 역할 해주리라 믿는다”며 “제가 한춘옥 후보와 함께 순천의 염원을 함께 이뤄갈 수 있게끔 한 후보를 반드시 도의원으로 뽑아달라”며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김승남 전남도당위원장은 “순천 시민들의 정치혁신을 바라는 마음이 담겨서 공천이 됐다”며 “여성 정치인을 많이 배출해야하는데 여성 정치인을 뽑았더니 일 잘한다는 믿음을 심어줄 수 있게끔 이번에 한춘옥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소병철 지역위원장은 “전남은 도당위원장의 리더십 아래 똘똘 뭉쳐 일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위기에 강하다. 다시 한 번 민주당이 어려움을 돌파하고 국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순천 시민 여러분께서 원동력을 만들어 달라”고 표명했다.

서동용 의원은 “정치는 개인의 출세나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역의 문제, 도의 문제, 나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해야 하는데 한춘옥 후보가 그런 사람 같아서 든든하다”고 언급했다.

주철현 의원은 “한춘옥 후보의 당선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 민주당의 승리의 기운이 봄바람을 타고 올라가 서울시장 선거도 이겼으면 좋겠다”고 염원했다.

김회재 의원은 “공정과 정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리는데 그 요구에 응답할 수 있는 후보가 정치해야한다”며 한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한편 한춘옥 후보는 김승남 전남도당위원장, 소병철 지역위원장, 민주당 도·시의원들과 하나가 되어 오직 순천과 시민만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며, 시민의 삶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실현가능한 공약을 지역정책과 중앙정책으로 나눈 5+5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오천지구 공공임대주택 분양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선제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과밀화된 학급 문제를 해소, 학교 밖 돌봄공간을 조성하는 등 시민의 주거환경과 교육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한 공약들이 눈에 띈다.

자타공인 ‘농촌전문가’인 만큼 스마트 농업기반 구축 등 농업소득을 증대시키고 농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대책을 촘촘히 마련해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생활정치인’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