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호 구례군수, 군정 현안사업·군정 방향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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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01(일) 17:45
구례
김순호 구례군수, 군정 현안사업·군정 방향 설명
4대 권역별 사업 예산 3천억 원 확보, 수해예방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 2천 200억 원 투입
  • 입력 : 2021. 07.01(목) 19:18
  • 김향주 기자
김순호 구례군수가 민선 7기 3주년 기자회견을 가졌다.[사진=구례군]

김순호 구례군수는 1일 “4대 권역별 사업으로 3천억 원을 확보하고 수해 예방을 위해 2천 200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취임 3주년을 맞아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정 현안사업과 향후 군정 방향을 설명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50% 달성과 4대 권역별 사업 예산 3천억 원 확보를 주요 성과로 제시하고 이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섬진강 수해에 대한 항구적 예방대책을 위해 2천 200억 원을 확보한 것도 주요 현안으로 꼽았다.

김 군수는 코로나 대응을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공적마스크를 지급하고 전남에서 2번째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처했다. 전국 평균보다 20% 이상 빠른 속도로 예방접종을 추진하고 있으며, 8월 중순 경에는 70%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4대 권역별 사업으로 3천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며 이에 대한 세부계획을 소개했다.

구례읍 권역에는 총 1천 500억 원을 투자해 도시환경 개선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추진한다.

올해 매천도서관 이전 개관과 국민임대아파트 입주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5일 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조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행환경 개선사업, 전선 지중화 사업, 봉성산 둘레길 사업을 단계별로 완료해 걷기 좋은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수해를 입은 5일시장과 봉동리, 봉남리 일원을 중심으로 670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해 도시환경을 개선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섬진강 권역에는 600억 원을 투자해 레저의 메카로 만든다.

올해까지 수달생태공원의 수해복구를 마치고 생태화원과 함께 개장해 국내 최대 규모의 생태공원을 만들 계획이다. 섬진강을 자전가로 건너는 스카이 바이크, 공중에서 서핑 할 수 있는 스카이 서퍼 등 이색적인 레저시설을 도입한다.

화엄사 권역에는 총 400억 원을 투자해 100만 관광객이 찾는 치유·생태 관광지로 만든다.

화엄사와 화엄상가, 지리산 역사문화관을 잇는 순환트램을 조성한다. 생태탐방연수원과 화엄사를 잇는 음이온길을 조성해 화엄권역을 하나로 묶는다.

화엄사 경내에 자연치유 명상관과 산사의 밥상을 운영하고, 반달가슴곰 생추어리를 조성해 치유의 메카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지리산온천 권역에는 400억 원을 투자해 머물다 가는 휴양지로 만든다.

전남 1호 공립수목원인 구례수목원을 5월 정식 개장해 한 달여 동안 6천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했다. 지리산 호수공원 오토캠핑장과 지리산정원의 짚라인, 모노레일도 올해 차례로 개장한다.

지리산정원에는 5개의 숲 테마 정원을 조성하고 생명치유 가옥단지를 단계별로 확충한다. 지리산온천 지역에는 대기업을 유치해 온천욕, 골프, 전원마을 등 휴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4대 권역에 포함되지 않은 용방면은 대규모 민간투자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자연드림파크 2단지에 220억 원 규모의 물류센터와 150억 원 규모의 토마토 공방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인근 지역에는 180억 원 규모의 친환경 유기농업 복합타운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 180억 원 규모의 치유센터와 스포츠 힐링 센터를 추가로 건립할 방침이다. 자연드림파크 3단지를 유치하고 치유·힐링 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지난해 8월 발생했던 섬진강 홍수에 대한 예방대책도 발표했다.

군은 복구사업과 예방사업이 연계된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으로 2천 200억 원을 확보했다. 지방하천과 소하천의 제방을 높이거나 보강하고, 이에 따라 각종 교량 등 구조물들을 개선한다. 내수 침수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곳에는 배수펌프장을 설치한다.

김순호 군수는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빠르게 손해사정인단을 꾸리고 2천 400건의 손해사정용역을 마쳤다”며 “개정된 환경분쟁조정법을 통해 수재민들이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군수는 “민선 7기 3년 동안 어려운 일들이 많았지만 착실하게 미래 성장 동력을 준비해왔다”며 “백신접종, 수해복구, 4대 권역별 사업 등 현안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 제1의 행복도시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향주 기자 flashnews@naver.com        김향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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