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배알도, 낭만 흐르는 ‘섬 정원’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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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01(일) 17:45
광양
광양 배알도, 낭만 흐르는 ‘섬 정원’으로의 초대
안전 안내판 설치 등 최종 마무리 거쳐 7월 중 공식 개방 예정
  • 입력 : 2021. 07.02(금) 17:55
  • 김성일 기자
광양시가 배알도를 낭만이 흐르는 섬 정원으로 조성했다.[사진=광양시]

광양시가 배알도를 낭만이 흐르는 섬 정원으로 조성하고,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시는 배알도에 전석을 쌓아 호안을 정비하고, 접근이 어려웠던 구간을 나무데크로 연결해 섬 전체를 걸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보행용 야자매트를 깔고 작약, 수국 등 계절에 따라 피어나는 화초류를 식재해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섬 정원을 완성했다.

아기자기한 꽃밭이 있는 섬 앞마당은 ‘배알도’라는 빨간색 명칭 조형물을 세워 초록 잔디와 보색대비를 극대화하고, 군데군데 벤치를 놓아 여백 있는 쉼터로 변모시켰다.

시는 안전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최종 마무리를 거쳐 7월 중 공식 개방할 예정이다.

오는 8월엔 ‘배알도~망덕포구’ 현수교식 해상보도교를 개통하고, 망덕산~배알도 근린공원을 잇는 4개 짚라인도 올해 안으로 완공해 액티비티 공간을 완성할 계획이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광양 유일의 섬으로 남은 배알도는 해상보도교를 통해 쉽게 닿을 수 있는 바다 위 정원으로,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하며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낭만 쉼터이다”고 말했다.

이어 “망덕포구를 잇는 현수교식 해상보도교와 짚라인, 모노레일 등을 조속히 완공해 관광수용태세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도(蛇島), 뱀섬이라고 불렸던 배알도는 태인동 가장 북쪽이자 섬진강 하구에 있는 바위섬(0.8ha, 높이 25m)으로, 망덕산의 천자를 배알하는 천자봉조혈(天子奉朝穴)의 명당에서 명칭이 유래됐다.

2019년 7월 ‘배알도 근린공원~배알도’ 해상보도교 개통 이후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으나 ‘배알도 섬 정원 조성사업’으로 출입이 제한됐다.

김성일 기자 flashnews@naver.com        김성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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