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자협회 곡성지회가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해 겨울 이불 55채를 곡성군에 기탁했다.[사진=곡성군]

(사)대한기자협회 곡성지회(회장 조남재) 및 산하 어머니기자단이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해 겨울 이불을 곡성군에 기탁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곡성지회가 기부한 이불 55채는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한 노력이 연장선이다.

대한기자협회 곡성지회는 2019년 12월 발대식을 연 이래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 언론 단체로서 주민들의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주민들에게 전하고 있다.

또 지방자치의 발전에 앞장서는 파수꾼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언론활동뿐 아니라 지역사회 상생과 화합에도 적극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중고등학교 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벌이면서 학교 폭력 해결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있다.

군은 기탁받은 이불을 11개 읍면에 각 5채를 배부하고 읍면 사무소를 통해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전달했다.

조남재 회장은 “지역 언론은 지역과 지역 주민을 위해 존재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부대끼며 따뜻한 온기를 나눌 줄 아는 언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불은 전달받은 어르신들께서 정말 좋아하셨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기부에 참여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지역에 훈훈한 기운이 이어지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