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잠시멈춤 캠페인을 펼쳤다.[사진=고흥군]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설 연휴 및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잠시멈춤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군에 18일 고흥버스터미널 사거리 및 남계리 신호등 사거리에서 고흥군을 비롯해 고흥경찰서, 고흥교육지원청, 자율방재단 등 관계자 60여명이 합동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설 연휴를 맞아 도내 오미크론 발생 등 대규모 확산 우려, 연휴기간 이동·모임·접촉 최소화를 위해 군민들에게 오미크론 감염 위험성을 알리고 확진자 급증 가능성에 대비한 강력한 거리두기 실천을 호소하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했다.

특히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모두 잠시 멈춤!’ 슬로건으로 설 명절 고향 방문 및 이동 자제, 사적모임 최소화, 타지역 방문 전후 선제적 진단검사, KF94 이상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실천, 개인방역수칙 준수 등 현수막, 어깨띠, 피켓 홍보용품을 활용해 집중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방역수칙 준수 거리캠페인을 전개해 군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모두가 안전할 때까지 점진적 일상을 회복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이 사적모임은 6인까지만 허용되는 등 엄중한 상황에서, 구호 외침 자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캠페인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