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2022년도 수산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고흥군]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2022~2023년 해양수산사업 예산신청·확정 및 어장이용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수산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에는 지난 18일 부군수를 비롯해 유관기관, 어업인 대표 등으로 구성된 위원 15명이 참석했다.

심의대상은 2023년 해양수산사업, 복합다기능부잔교시설, 친환경에너지보급(히트펌프), 수산물산지가공시설, 양식어장정화, 다목적인양기, 어촌어항재생 등 63종 사업, 국·도비를 포함한 1114억원으로 이는 전년도 심의 의결 사업비 1043억원보다 71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또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2022년 해양수산사업, 친환경부표보급, 수산가공 에너지 절감시설, 복합다기능부잔교 시설 등 19종, 89억원 심의 확정했다.

특히 2022∼2023년도 해양수산부 어장이용개발계획 세부지침에 따라 기초자료 83건 3822.5ha에 대해 심의했다.

군은 심의 의결된 해양수산 사업 63종에 대해 오는 25일까지 전남도를 거쳐 중앙부처에 예산요구와 어장이용개발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신청한 해양수산 분야 사업은 수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어민소득 증대는 물론 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국·도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