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당선인 민선 8기 인수위원회가 출범했다.[사진=공영민 선거사무소]

공영민 고흥군수 당선인 민선 8기 인수위원회가 지난 8일 종합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인수위는 박진권(전 전라남도의회의원) 위원장, 황상철(전 고흥군 기획실장) 부위원장을 포함한 10명으로 구성됐다.

분과별 위원은 일반행정에 윤철희, 보건·복지에 최성자(전 고흥군의원), 관광·문화에 박종덕(현 대서중 교장), 농수축산분야에 김종관(현 전남농약사협회 지부장), 조영주(전 전남수산경영인회장), 환경·인허가에 김두종(전 순천제일대 교수), 지역개발에 권영길(전 고흥군의원), 장경자(현 고흥농협 감사)가 이름을 올렸다.

인수위는 9일부터 2일간 당선인과 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현안과 중점 추진업무 등을 보고 받고, 오는 27일까지 민생 주요현장 방문 및 일반행정 분과 등 6개부문으로 나눠 주요 쟁점 사항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박진권 인수위원장은 “기간은 짧지만 군수의 공약을 구체화 시키고 군정에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영민 당선인은 “민선 8기 인수위원회는 전임 군수 시절의 실정을 파헤치거나, 무리한 자료요구로 공무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작은 위원회의 역할을 당부하고, 군민화합과 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강조하면서 편가르기 없는 군정 실현의 단초를 인수위에서 마련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공 당선인은 “인수위은 첫 행보로 고질적인 염해피해로 몸살을 앓고 있는 포두면 해창만 간척지를 찾아 실태를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7월 20일까지 민선 8기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시정 목표와 방침, 공약사항을 구체화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영민 당선인은 민선 8기 군정을 군민화합과 통합을 위한 대전환에 중점을 두고 군민에게 신뢰받은 군정이 될수 있도록 편가르기 없는 고흥, 내편·네편 없는 고흥을 위해 고흥경찰서 등에 신고한 고소·고발 사건를 9일 취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