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국유림관리소가 돌발해충 피해 확산방지를 위해 협업방제를 실시했다.[사진=순천국유림관리소]

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는 2022년 농림지 동시발생 돌발해충 피해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보성군과 협업방제를 실시했다.

주요 돌발해충은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활동하며 알에서 부화한 해충이 나무수액을 흡즙해 가지를 고사시키고 분비물로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병 피해를 준다.

이에 순천국유림관리소는 방제살수차를 이용해 농경지 주변 2km이내 임지 내 살포하고, 보성군에서는 주택 및 경작지에 대해 방제를 실시했다.

순천국유림관리소 박영길 소장은 “정확한 예찰과 적기 방제시기를 예측해 돌발해충에 의한 피해 확산방지에 힘쓰겠다”며 “이번 방제를 통해 돌발해충 발생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