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스카이큐브[사진=위종선 기자]

순천만국가정원 일대를 운행하는 소형경전철 ‘스카이큐브’가 갑자기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지난 19일 오전 11시 45분께 통신장애 발생으로 스카이큐브 1대가 갑자기 멈춰서면서 같은 레일 위에서 운행중이던 나머지 3대까지 모두 운행이 중단됐다.

고장 난 스카이큐브에는 6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고, 사고 직후 구조됐고 운영업체 측은 전원 환불 조치했다.

특히 스카이큐브 고장으로 운행이 1시간 가량 중단되면서 관광객 등 이용자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점검 결과 전력 수급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낮 12시 20분께 운행이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큐브는 지난 2011년 1월 순천시와 포스코가 실시협약을 체결한 뒤 포스코가 610억 원을 투자해 2014년 개통됐으며, 2019년 계약 이행상 다툼으로 대한상사원 중재판정에 따라 지난해 3월 26일 순천시가 무상인수해 운영하고 있다.